플랫슈즈인데 조금 비싸다고 생각했지만, 디자인이 너무 좋아서 계속 고민하다가 큰맘 먹고 결제함.
그제 저녁에 확인하고 어제부터 오늘까지 계속 신고 있음.
1. 편안함.
힐도 아니고 플랫인데 편안한건 당연한거 아니냐고 할 수도 있지만.
생각보다 그렇지 않은 신발 정말 많음.
특히 가죽으로 디자이너브랜드 신발중에는 플랫이나 로퍼가
오히려 디자인을 특이하게 잡아서 그런건가(?) 발 뒷꿈치랑 발볼 쪽에 물집 겁나 잡히는데
뮬이라서가 아니라 정말 편안했음.
날 좋아서 점심시간에 1시간 넘게 걸었는데도
발바닥이 정말 하나도 안아픔. 쿠션도 정말 좋고, 가죽이 감싸는 발 전체가 거슬림이 하나도 없음.
2. 예쁨.
평범한 디자인처럼 보이지만, 생각보다 찾으려면 찾을 수 없는 디자인임.
그래서인가 어떻게보면 특이해보이고 어떻게보면 평범함.
아무옷에나 포인트처럼 잘어울림. 그래서 이틀째 신고있음.
결론은 고민중이라면 그냥 사는게 답임.
비싸다고 생각될 수도 있지만, 지금 신고 다니는거 보면
금방 뽕 뽑을 것 같아서! 하나도 안아까움.
깔별로 쟁여두고 싶을정도임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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